(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2층 내분비내과 외래에서 ‘당뇨병교육인증병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예수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당뇨병교육인증병원으로 지정돼 교육인증병원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내분비내과 송선경, 김지혜, 백초옥, 김선희 과장과 이강인 당뇨교육간호사, 영양사, 약사, 사회복지사, 내분비내과 간호사로 구성된 당뇨병교육팀과 대한당뇨병학회 교육위원 이경애 교수가 참석해 질 높은 당뇨병 교육 제공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를 했다.
당뇨병교육인증병원 제도는 전문적인 당뇨병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에 대해 대한당뇨병학회가 심사를 거쳐 인증기관으로 선정하고 표준화된 지침에 따른 당뇨병 치료 및 교육 목적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했다.
당뇨병교육팀은 당뇨병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 및 사회복지사로 꾸려지며 당뇨병 개별교육 및 단체교육을 시행하는 병원에 인증병원 자격이 부여되고 있다.
예수병원은 이러한 당뇨병교육 인증병원으로 신환 환자 첫 방문시, 전문의료진에 의한 진료 및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전문 당뇨병교육자 자격을 갖춘 간호사와 영양사를 통해 당뇨병 개별교육이 일대일로 제공된다.
또한 단체교육으로 매주 화요일 입원환자 대상의 당뇨병 집단교육과 한달에 한번 당뇨뷔페를 제공해 적절한 식단관리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송선경 내분비내과 주임과장은 “당뇨병은 단지 약물만으로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적절한 교육을 전문적인 교육팀원간의 협업을 통해 주기적으로 시행해 혈당조절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고,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 이에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당뇨병교육인증병원으로서 전북-호남지역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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