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화성3.1운동만세길걷기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9일 우정읍 쌍봉산 근린공원에서 화성3.1운동만세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과 윤대성 광복회 화성지회장, 송옥주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 화성3.1만세길을 걸으며 화성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시민들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1919년 화성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이번 걷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화성시 독립운동을 알리고 기억하는 문화콘텐츠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3.1운동만세길은 격렬했던 화성3.1운동의 의미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기리고자 2019년 우정읍 장안면에 조성됐으며 시는 스탬프 투어 및 역사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 만세운동의 가치와 순국선열의 희생을 알리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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