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27일 성실관 418호에서 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0일, 10월 26일, 10월 27일에 걸쳐 총 4개 프로그램별로 각 9시간씩 진행된 현장역량중심 비교과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총평가회와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 = 포항대학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유아교육과는 지난 27일 성실관 418호에서 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0일, 10월 26일, 10월 27일에 걸쳐 총 4개 프로그램별로 각 9시간씩 진행된 현장역량중심 비교과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총평가회와 수료식을 진행했다.

포항대 유아교육과는 시대적 요구뿐만 아니라 교육부가 요구하는 미래 소양을 갖춘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체험 혹은 현장 견학 중심의 타 대학과 차별되는 비교과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번 해에도 현장 견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인구구조 변화, 가치 다원화, 다문화 교육은 포항시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또한 포항시 환경학교와 연계한 기후 및 환경교육, 그리고 인권교육, 경제교육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함으로써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주제로 재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비교과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알고 싶은 주제에 대해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전문가로부터 깊이 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 “기관 현장 견학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 “기후환경 변화의 심각성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행동들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 “어려운 경제 개념을 생활 사례와 함께 체험으로 경험하게 되어 교육 현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밝혔으며, 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 결과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교육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유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역량중심 비교과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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