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8일 울릉 학생체육관에서 제15회 울릉군 농업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군의회 한종인 부의장 및 군의원, 김정진 울릉경찰서장, 조영철 울릉군지부장, 농업인 및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과 우수농업인 표창, 감사패 수여에 이어 농업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콜라병을 이용한 볼링대회, 허리줄당기기, 동전던지기, 중맞추기, 감자깍기, 농악공연 등의 행사를 했다.
또한 팀별노래자랑, 디스코 타임 등과 함께 냉동고, 세탁기, 대형TV, 전자렌지 등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농민들은 농사일을 잊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은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농업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농업인간 그동안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그 동안 농업 발전에 함께 노력하여 주신 원로 조합장님과 조합원님을 모시게 되어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 여러분과 함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 울릉도·독도 특별법 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 주신데 대하여 농업인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조영철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장이 대독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축사에서는 “농협은 나눔과 상생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앞장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자체 협력사업 정책 발굴을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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