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예 주무관.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0월 ‘이달의 친절왕’으로 팔달구 경제교통과 전지예 주무관을 선정했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 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8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심사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를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전지예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정했다.

전지예 주무관을 칭찬한 시민은 “등록된 차량의 해외 반출 업무가 일반적인 업무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른 지자체에서는 반려되는 경우도 많고 며칠씩 해당 서류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는 주무관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팔달구 경제교통과에서는 20분 만에 처리돼 놀랐다”면서 “전지예 주무관과 팔달구청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지예 주무관은 “제게 주어진 업무를 한 것뿐인데 칭찬까지 받으니 오히려 민망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더 힘든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계시는 주무관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친절왕’ 공무원을 매월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그린카드(시민이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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