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만의 특별한 야간 건강 걷기 프로그램인 ‘제21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 2일로 열린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만의 특별한 야간 건강 걷기 프로그램인 ‘제21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 2일로 열린다.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8일 사전등록 및 식전행사 후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한다.

행사는 그간 야간에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보문단지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걷고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경주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코스는 △풀코스 165리(66㎞) △하프코스 75리(30㎞) △힐링코스 20리(8㎞)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규모는 5000명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는 진취적인 기상과 호연지기를 다질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을 달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참가자 모두 부상 없이 안전하게 완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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