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10월 한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추진한 '2023년 하반기 재가암환자 건강관리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하반기 재가암환자 건강관리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와 가족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상자들의 정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염정호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의 암예방 및 건강관리교육을 비롯해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한 웃음치료와 바디워시만들기, 원예 액자만들기 등 짜임새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유익한 강의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도모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몸이 불편한 이후로 밖에 잘 나가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건강정보도 얻고 스트레스 해소도 돼 다음에 열리는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환자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신체·정서적 건강도모를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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