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교통위원회 현장방문 사진(덕원여고 진입로) (사진 = 강서구의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이종숙)는 26일(목) 오전 제299회 강서구의회 임시회 도시·교통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방문과 관련해 도시계획과의 설명을 듣고 질의·답변을 진행한 후 해당 현장 등을 방문했다.

먼저 방문한 ‘덕원여고 진입로’ 현장은 1978년 덕원여고 도시계획시설(학교) 사업 인가시 부여된 조건인 도로 기부채납을 현재까지 미이행한 곳으로 집행부는 지난 2020년 학교법인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을 진행해 일부 승소한 바 있다.

소송 결과에 따라 기부채납이 미이행된 토지 7필지 중 학교법인 소유의 토지 5필지는 기부채납이 완료된 상태이나 일부 패소한 민간 소유의 토지 2필지는 현재까지 기부채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이종숙 도시교통위원장, 이충현 의원, 조기만 의원, 홍재희 의원, 정재봉 의원 등 도시교통위원과 도시계획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가 함께 했으며 현장을 살피며 과거 미진했던 행정에 대해 질타하고 향후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이어 방문한 ‘발산어르신행복센터’는 노인복지시설이 부족한 발산동 지역에 어르신들에게 복지서비스 및 여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설치한 곳으로 현재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탁받아 경로식당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지층의 프로그램 실과 1층의 경로식당 등 시설을 살피고 센터 현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으며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교통위원회 현장방문 사진 (사진 = 강서구의회)

한편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노인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엘리베이터 부재, 노후화로 인한 청결도 문제, 경로식당 이용자 대기 장소 미흡 등을 지적하며, 빠른 개선을 촉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