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금융보험학과가 올해도 8명의 개인 보험심사역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전국 최다 합격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격자는 전주대 금융보험학과 김태균, 서용준, 신나연, 최성유, 김영하, 박지은, 차지민, 이형일 등 재학생 8명이며 졸업생은 추가로 파악 중이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험심사역은 보험 핵심 전문인력 양성과 손해보험 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격증으로 개인 보험심사역, 기업 보험심사역으로 구분해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개인 보험심사역을 취득하면 보험 분야 중 개인보험에 관한 전문이론 및 실무지식을 갖춘 자로 인정되며 적합한 진로는 보험회사의 손해사정부서이다.

보험심사역은 보험연수원에서 시행하는 공인 민간자격증으로 보험회사 임직원이 개인 보험심사역을 취득할 때, 성과평가 반영, 부서평가 반영, 축하금 지원, 인사고과 반영 등의 혜택이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개인 보험심사역은 보험실무자들이 응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데도 전주대 금융보험학과에서 매년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윤석 금융보험학과 교수는 “개인 보험심사역 과목 중 손해보험 이론 및 약관해설, 보험법, 손해보험의 손해사정, 제3보험, 자동차보험 과목은 학과에서 운영 중인 강의와 같거나 유사한 부분이 많아 학생들의 수험공부에 상당한 도움이 되며 매년 배출되는 다수의 합격자와 수험생들 간의 교류가 활발한 점이 매년 좋은 결과를 내는 이유로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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