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감사관 14명과 일반감사관 10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사관 24명을 신규 위촉했으며 시민감사관은 향후 2년간 종합감사 및 분야별 현장감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감사관은 지역사회에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으로 읍·면·동 종합감사에 참여해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 시민 불편사항 등을 개선하는 활동을 한다.

또 시민감사관은 세무·법률·건축·토목·전기·복지 등 10개 분야로 세무사, 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돼 분야별 특정감사, 일상감사, 현장점검, 자문, 행정분야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감사활동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공공행정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짐과 동시에 실질적인 감사를 위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감사관으로서 부패 취약분야 등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잘못된 부분 시정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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