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2023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가 산림치유와 문화·힐링을 테마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주시 봉현면 옥녀봉 자락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 는 백두대간 임산자원과 힐링도시 영주시를 홍보하기 위해 국립기관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상생 협력사업으로,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산림치유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산림치유를 위한 산림 분야 명사와 함께하는 ‣숲의 재발견, 숲의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 문화행사로는 ‣숲속 버스킹 ‣포이와 떠나는 숲크닉, 친환경 콘텐츠로 ‣별과 함께 힐링 ‣플로깅 챌린지, 지역 상생을 위한 ‣체험 및 특산물 판매부스, 주민이 참여하는 ‣치유요리 클래스 ‣정원 공모전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치유 효과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산림치유의 연구, 교육, 체험 기능을 종합한 친환경적 치유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까지 국비 148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6년 10월 개원 이후 현재까지 58만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에는 ‘국립산림치유시설’ 4개소, ‘공립치유의 숲’ 4개소가 조성·운영되고 있으며, 인체의 면역력과 심신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치유박람회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관심이 높은 산림치유 사업을 지속적 확대하고, 더불어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국립기관과의 지역상생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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