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5일 경주에서 진행된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적극 행정 분야 ‘대상’ , ‘우수상’ , 혁신 분야 ‘우수상’ , ‘장려상’ 을 받았다. (사진 = 구미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 경주에서 진행된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적극 행정 분야 ‘대상’ , ‘우수상’ , 혁신 분야 ‘우수상’ , ‘장려상’ 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군·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혁신 35건, 적극 행정 27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1차 전문가 서면 심사 후 분야별 각 10건을 선정(하위 5건 장려상)하고, 상위 각 5건에 대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2건을 가렸다.

혁신 분야에서 독거노인의 돌봄·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 대상 꽃 텃밭 가꾸기, 숲 체험 1박 2일 수학여행, 리마인드 행사를 추진한 도량동 김점숙 팀장이 ‘우수상’ 을, 주말 및 야간에도 진료받을 수 있는 구미형 365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한 구미보건소 박진범 주무관이 ‘장려상’ 을 받았다.

포항·경주와 경합을 펼친 적극 행정에서는 특색있는 발표로 구미시의 적극 행정 열기를 심사위원과 참석자들에게 전달한 복지정책과 정미숙 주무관이 ‘대상’ 을, 공원녹지과 이정길 주무관이 ‘우수상’ 을 거머쥐었다.

정 주무관은 승강기가 없는 6층 600세대 영구임대아파트에 승강기를 설치하게 된 계기를 무거운 짐을 들고 6층까지 올라가는 동영상을 찍어 승강기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려 영예의 ‘대상’ 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42년간 방치된 시설녹지를 주민들의 휴식·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 발표에서 변화된 공간의 모습을 직원이 그린 그림으로 보여줘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끌어내며 ‘우수상’ 을 받았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8월 적극 행정이 공직 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 역대 최대 성과급(인센티브)으로 특별승급을 3명에게 부여하고, 이번 경상북도 경진대회에 혁신 분야 5건, 적극행정 분야 4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해 4관왕을 수상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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