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5일 웅비관에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1900. 10. 25.) 123주년을 맞아 ‘2023 독도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 웅비관에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1900. 10. 25.) 123주년을 맞아 ‘2023 독도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국·과장, 장학관, 사무관 및 본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식전 공연으로 안동지역 연합 합창단이 ‘독도는 우리 땅’ , ‘홀로 아리랑’ , ‘아름다운 나라’ 등을 노래했으며, 직원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독도사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특히 독도 수호 의지를 담은 독도 콘서트는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홍보대사 개그맨 윤형빈과 개그맨 오정율이 직접 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독도 영토 주권 선언문 낭독을 통해 “독도는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역사주권과 영토주권의 상징적 장소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나라 간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대한민국 땅임을 선포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통일 그리고 평화를 위해 교육에 힘쓸 것”을 밝혔다.

한편 독도의 날을 기념해 이날 오후 3시부터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 ‘전국 온라인 독도퀴즈대회’ 는 전 국민이 참여해 독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으로 ‘손글씨로 채워가는 독도사랑 릴레이’ 도 누리집을 통해 계속 진행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도 주권을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반포 123주년을 맞아 ‘독도의 날 기념식’ 을 개최하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