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11월 10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국악과 트로트가 만나다! 김영임 & 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광양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로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국악과 트로트의 경계를 흥겹게 넘나들며 관람할 수 있게 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연진은 국악 밴드와 트로트밴드 포함 총 17명이다. 이날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교육조교, 아리랑 보존회 이사장, 한국국악협회 부이사장 등 국악계의 대모로 맹활약 중인 ‘김영임’과 2020 ‘나는 트로트 가수다’ 최종 우승,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여자성인가요 최고가수상에 빛나는 ‘김용임’ 등이 출연한다.
또한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KBS 국악대상 민요상 등에 빛나는 고금성(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민요부문 장원)과 전영랑(경기국악제 전국경연대회 민요명창부문 대통령상) 등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매화타령’,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자진뱃노래’, ‘부초 같은 인생’, ‘사랑님’, ‘빙빙빙’, ‘열두 줄’, ‘내장산’ ‘사랑의 밧줄’, ‘신 이수일과 심순애’, ‘청춘 화살’,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 ‘빈대떡 신사’, ‘약손’, ‘배 띄워라’ 등 국악과 트로트의 콜라보로 100분 동안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람석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티켓링크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정석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우리 민족 고유의 국악과 트로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흥겨운 공연으로 멋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품격있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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