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는 23일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미래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웨일 스페이스 기반 전북형 교수학습플랫폼 구축 및 운영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원 역량 강화 ▲학습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 미래교육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북교육청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전북형 교수학습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고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교육 솔루션에 대한 피드백 및 과제 발굴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전북형 교수학습플랫폼 초기 구축을 지원하고 웨일북 수업 활용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설명회 참여, 협의체 구성 등 안정적인 미래교육 운영을 지원한다. 하이퍼클로바X 등 교육적 활용 가능한 신기술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미래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대내외 교육 협력 및 거버넌스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또한 학습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방안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보제공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이번 업무협약은 웨일 스페이스 기반 전북형 교수학습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양 기관이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9월 21일 구글코리아와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 10월 19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날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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