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 조문국박물관은 지난 20일 ‘의성조문국박물관 발전방향과 미래전략 수립’ 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성군이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박물관의 역할 정립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방향과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의 과거와 현재’(이동철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의성조문국박물관의 미래를 위한 전시와 교육’(김유식 신라문화유산연구원장), ‘금성면 고분군의 연계 경관 개선 방안’(최재영 경상북도 문화재위원), ‘의성조문국박물관 브랜딩 방안 연구’(고경래 (前)경주대학교 교수) 등 총 4개의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주제 발표가 끝난 후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60분에 걸친 종합토론을 통해 열띤 논의를 펼치고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앞으로 박물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깊이 있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어 값진 시간이 마련되었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힐링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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