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VKBIA(베-한 기업인 및 투자 협회, 회장 쩐 하이 린)가 베트남과 한국의 교류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적극적 활동과 성과를 내고 있다.
2022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베트남 주석의 한국 방문에 이어 올 6월 한국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등으로 베트남과 한국은 새로운 변화의 발판을 만들었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의 제약을 받았던 베트남과 한국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의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역할을 하고 있는 VKBIA는 베트남의 경제 협력 기구이다. VKBIA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방문시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 베트남 측 파트너로 역할을 하는 등 국내외의 활동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완화 조치가 이루어진 지난 5월부터 그동안 멈추어 있던 양국 간의 교류가 시작되어 VKBIA의 본격적인 역할이 시작됐다.
지난 5월 베트남 외교부 관계자와 껀터시 · 박리우성 · 꼰뚬시 · 투안티엔후에성 등 4개성의 인민위원회 관계자들의 한국방문을 시작으로 광주경총과 광주광역시, 광주그린카진흥원등 광주 친환경자동차 관련 기관 등과 베트남 방문해 판 반 마이 호치민시 인민위원장 접견과 광주친환경자동차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호치민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또한 이륜차 천국 베트남 시장 진출에 고민을 하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을 위해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와 협약을 통해 전기 이륜차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친환경자동차산업 후속 조치로 지난 8월 베트남 관계자들과 함께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김광진 문화경제부지사을 접견하고 광주자동차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경기도 안양시를 방문해 최대호 안양시장과 면담하고 베트남 진출 희망 기업들 및 대학 등과 협약을 진행하는 등 민간교류 분야에서도 많은 활동을 지속했다.
최근 경기도 시흥산업진흥원과 함께 베트남의 푸토성과 박장성을 방문해 각 성 인민위원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양국의 산업분야에 대한 방향과 미래를 제시했으며 기업인 및 교류 관계자들과 함께 베트남 빈텅성과 럼동성을 방문하여 양국 투자와 교류를 진행했다.
관광 등의 분야에서도 베트남 다낭시 대표단의 강원도 방문과 협약진행을 총괄하여 양국 관광분야에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베트남과 자매결연등도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등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정보교류의 부족함을 메우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 대학들과 베트남 대학 간의 교류, 한국 뷰티산업 베트남 진출, 문화교류등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력 부족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농촌과 중소기업 인력 난에 계절 근로자와 기술 근로자 연계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쩐 하이 린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이제 미래를 같이 만들어 가는 중요한 관계이며 그 역할을 위해 기업 뿐 아니라 지자체의 교류 등 베트남과 한국 관련 어려운 문제들을 지원하기 위해 VKBIA가 앞장서겠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원 팀을 강조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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