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과 주식회사 다사론 강신석 대표가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양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9일 오후 3시 주식회사 다사론(대표 강신석)에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판식에서 주식회사 다사론의 여성친화기업 인증을 축하하고 강신석 대표이사 및 직원들로부터 근무환경 개선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8월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일·생활균형에 앞장서온 관내 기업 15곳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어 9월 이들 기업과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과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협약했다.

선정된 주식회사 다사론은 회사 규칙에 여성직원의 재생산권 보호를 위한 야간 및 휴일근로의 제한, 난임치료휴가, 태아검진 시간 허용 등을 마련했으며 유연근무제, 가족돌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등을 명시하고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직장 내 성희롱 금지 및 예방에 대한 지침을 두고 업무 중 고객 등에 의한 성희롱이 발생한 경우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명시해 타 기업의 모범이 됐다.

이날 강신석 대표는 “소중한 직원들이 일터와 가정에서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시장도 “여성과 남성, 모두가 경력중단 없이 일할 수 있고 성별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성평등하고 안전한 기업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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