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난 16~18일 관내 치매안심마을 4곳에서 ‘기억 꽃 나누기 행사’를 운영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치매안심마을인 금성 석현마을, 고서 덕촌마을, 창평 사동마을, 읍 백동주공 1차에서 치매 친화적인 환경과 치매 인식의 개선을 위해 가을꽃을 심고 주민에게 화분을 나눠줬다.

담양군은 지난 2019년 제1호 치매안심마을인 금성면 석현마을을 시작으로 2022년에 지정한 제4호 담양읍 백동주공 1단지까지 4개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및 주민 화합, 치매관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던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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