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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동해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2023 지역문화박람회 in 동해’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와 동해문화원(원장 오종식)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K-Cutlrue 뿌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K-Culture의 근간이 되는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려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 컨벤션 전시 중심의 박람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야외 축제형 박람회로서 전시, 공연, 경연대회, 체험프로그램, 학술 컨퍼런스 등 유·무형의 다채로운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20일 오후 1시부터 경연대회 ‘지역문화쇼케이스 231’ 본선이 개최돼 전국 단위의 고유한 지역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7시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동부명창 박수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남사당 컬처쇼 with 스트릿댄스, 드론라이팅쇼, 아트 오션 불꽃 쇼 등 순으로 개막식이 펼쳐진다.

21일에는 팔도사투리 개그콘서트 in 동해 경연대회, 대한민국 농악명인전 in 동해, 컨셉공연 ‘K-컬처, 과거와 현재’, 묵호 등대 음악회 등이 열리고 22일에는 얼쑤! 줄타기 in 동해, 폐막축하 대동놀이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지역학 학술 컨퍼런스 ▲지역문화 PLAY 그라운드 ▲푸드 트럭 ▲논골담길 소풍! 이야기를 팝니다 ▲요가 in 무코, 요가랑 놀자 ▲동해비치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 중 ‘요가 in 무코, 요가랑 놀자’와 ‘논골담길 소풍(투어&음악회)’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현재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K-Culture가 탄생하게 되었다”며 “지역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발견하고 매력있는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본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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