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6일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6일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서포항 농협을 거쳐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2014년 개소해 북구지역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 아동센터 등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어린이 급식소에 영양·위생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로 협약이 변경 체결돼 어린이 대상 급식소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까지 급식 안전망을 확충하게 됐다.

센터는 향후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50인 이하 노인·장애인 시설을 직접 방문해 맞춤 식단 제공, 조리사·요양보호사·어르신 대상 교육, 위생·영양 관리 방문지도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한동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급식 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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