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는 27일 재난대응 역량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차원의 재난대응체계 종합점검 실전훈련으로 올해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62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 통합연계훈련 방식을 도입해 재난 초기대응 단계부터 수습·복구과정까지 토론훈련(장소 시청 재난상황실)과 현장훈련(장소 롯데인재개발원)을 동시 연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훈련 주제는 ‘지진에 의한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 사고’로 ▲재난수습을 위한 총괄·조정 대책회의 ▲긴급구조 현장지휘 및 협력 ▲실제 대피 및 구조 훈련을 실시하며 오산소방서·오산경찰서·롯데인재개발원 등 1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민관합동훈련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대응체계의 미비점을 발굴·개선대책을 마련하고 각급 재난관리 책임 기관 간 공조·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