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수시 대학별 본고사를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의 대학별 면접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라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모의면접 컨설팅을 지원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수시면접 컨설팅’을 운영한다.

면접 컨설팅은 도내 고등학교 중 컨설팅을 희망한 55개교에서 이뤄지며, 1부 면접 특강과 2부 학생 대상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2024학년도 수시 전형 중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에 지원한 고3 수험생과 진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컨설팅은 컨설턴트 교사 2명과 특강 교사 1명이 학교를 방문해 실시한다.

신청학교에서는 사전에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준비하고, 컨설턴트 교사는 이를 분석해서 실제 면접 문항과 유사한 질문을 추출해서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면접 컨설팅을 위해 전북 대입지원단 교사 중 학생부종합전형 상담 경험이 많은 43명의 교사를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에서는 연중 실시하고 있는 권역별 상시 대면상담을 통해서 수험생들에게 면접전형에 응시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도교육청에서 제작한 면접 사례집 등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번 모의면접 컨설팅이 학생들의 면접 대응 역량 향상과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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