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와 분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분당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분당경찰서와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매년 늘어나는 치매노인의 실종신고 대응 및 실종예방·조기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치매노인에게 ‘스마트태그’를 지급키로 했다.

‘스마트 태그’는 블루투스로 보호자 휴대폰과 연동시켜 대상자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기기로 실종 이력 있는 치매노인 30명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며 효과성이 입증될 경우 24년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구성수 분당보건소장과 모상묘 서장은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치매노인의 특성상 초기 실종이 장시간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은데 스마트태그 보급으로 실종예방 및 실종 치매노인의 신속한 발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분당구보건소와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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