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5개년 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5개년 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를 개최했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주재로 진행된 최종보고회에는 포항시 산업재해 유관 부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포스코(005490),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동부안전관리인협의회, 포항성모병원 및 용역사인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등 유관 기관·단체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 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산업재해 예방 5개년 대책 수립은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 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따라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5개년 중기계획이다

산업재해 예방 5개년 대책은 3대 추진 전략, 28개 추진과제로 구성,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보호 및 지원에 초점을 맞춰 노동 안전보건 시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들과의 거버너스 구축, 안전문화 확산, 안전한 일터 조성 등 연차별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앞서 포항시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 재인식 및 산업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 지킴이 현장지도·점검, 관리감독자 교육, 지자체 발주 공사감독자 안전교육, 도급사업 담당자 안전교육, 현업근로 담당자 안전교육, 근로자 감성 교육, 순회 점검 등 단위사업별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해 왔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등 사회 전반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 5개년 대책 수립 추진을 시작으로 모든 사업장의 위험 요소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대책 수립을 통해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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