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1일 포항시 장학회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1일 포항시 장학회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남구보건소는 올해 7월 ‘제15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계획평가 종합부문’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남구보건소는 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수상한 포상금 중 1000만 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뜻에 따라 이날 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시민과 여러 기관 단체에서 큰 도움을 받았기에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직원들과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장학금으로 포항의 미래를 이끌 지역 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학회 이사장은 “건강증진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얻기까지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기탁금을 어려운 학생을 돕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금으로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및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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