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태인동은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태인동 용지마을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과 광양시 OK 생활기동대, 자원봉사자들과 협업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심과 멀어 교통과 의료환경이 열악해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도민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날 10여 명의 사회서비스원 및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용지마을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치매 검사, 인바디 검사 등 ‘의료·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미용, 네일 아트, 손발 마사지,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또한 광양시 OK 생활기동대는 거동이 힘든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수도꼭지와 전등을 교체해 주는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팝콘 기계를 설치해 어르신들에게 간식도 지원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마을 어르신들은 “먼 시골 마을까지 찾아와 건강도 살펴주고 마사지와 머리 염색, 집수리까지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희수 태인동장은 “의료·복지 등 기본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관계자들과 광양시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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