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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는 12일 시청 강당에서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밤이 아름다운, 안전한 영주’ 건설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영주시장, 시의원, 실·단·과·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유엘피 이연소 총괄감독의 착수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보고회는 사전 기초조사를 통한 영주시 경관현황과 용역 추진 방향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영주시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은 구도심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어두운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야경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야간경관계획 수립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통일성 있는 장단기 계획과 전략을 수립과 시민들의 안전과 경쟁력 있는 관광 도시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용역에서는 △야간경관 관련 법령, 현황조사 및 분석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야간경관 기준 및 가이드라인 제시 △권역별 경관 특성에 따른 명소 발굴 및 시범사업 제안(7개소) △시범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2개소)을 수행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서 야간경관에 대한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특색있는 야간 명소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도시, 관광객들에게는 멀리서도 찾아오고픈 밤도 아름다운 도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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