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생활체육학과 교수 일동이 학과와 학교를 위해 11일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은 전주대 생활체육학과 이상행, 홍성택, 진연경 교수와 전주대 박진배 총장, 홍성덕 대외부총장 및 생활체육학과 권도희 학생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발전기금은 올해로 학과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체육학과와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해온 전주대 구성원들과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더 나은 미래의 학생 성공을 위한 학과 비전 선포와 지역연계형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달됐다.
생활체육학과 학과장인 홍성택 교수는 “전주대 체육학과는 그동안 전라북도에서 필요로 하는 체육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40년이 지난 현재 수많은 동문이 명실상부한 전북 체육계를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에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또한 40주년 준비위원장이며 체육학과 1회 졸업생인 이상행 교수(학생취업처장)는 “40년의 역사는 약 2300명의 학과 졸업생이 전주대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 그리고 지역사회 체육인으로서의 책무감과 전문성이 하나가 되었기에 이룰 수 있는 성과”라며 “본 학과 졸업생으로서 이러한 역사를 함께해 온 수많은 동문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박진배 총장은 “학과와 학교를 사랑하는 교수님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모인 기금을 학과와 학교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전주대 생활체육학과는 학과 창립 40주년을 전환점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 전문 체육 인재 양성 교과과정으로 확대하고, 학과와 기관 연계형 현장 실무형 비교과 과정을 심화해 이른바 글로컬학과로 성장하려는 비전과 로드맵을 선포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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