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제23회 곡성심청어린이 대축제’ 기간 동안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곡성경찰서,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곡성교육지원청 등 아동학대 대응 유관 기관의 공동 참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향상과 신고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또 축제 장소에 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였다.

아동학대에 관한 퀴즈와 학대받은 아동에게 포스트잇 쓰기 체험을 통해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유기 등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광객은 “TV나 학교에서도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에서 직접 홍보하니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 가정에서도 긍정적인 훈육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은 지역 사회 내의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아동에 대한 존중과 부모와 아이 간의 건강한 관계, 긍정적인 양육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