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된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고시’ 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고시 현장 지원 기획단’ 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된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고시’ 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고시 현장 지원 기획단(이하 기획단)’ 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획단은 학생 생활지도에 전문적 자질을 갖춘 교장, 교감, 본청 업무 담당자로 구성해 학교 현장의 학생 생활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획단 정례회를 통해 학생 생활 규정 예시 안을 마련하고 학교 규칙 정비에 관한 기준을 제공하는 등 학교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6일 기획단 1차 협의회에서는 △교육부 고시 해설서 분석과 적용 방안 모색 △학생 분리 장소 정비 △학교 규칙 정비안 모색 △교육지원청과 관리자 대상 연수 계획 마련 △학생 생활 규정 안 마련 등 교육부 고시가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 모색했다.

경북교육청은 교권 강화와 연계한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 권한에 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학생, 교원, 학부모의 책임과 권리가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교육청은 교육부 고시에서 학식으로 위임한 사항 반영과 학칙 정비 완료 여부를 수시로 관찰·점검할 계획이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기획단 운영을 통해 학교 규칙이 잘 정비되고 학생 생활지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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