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이북도민 경상북도연합회와 이북5도 경상북도사무소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영덕군이 후원한 ‘제27회 경북지역 이북도민 합동망향제’ 가 지난 5일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내에 있는 이북도민 망향탑에서 봉행됐다고 밝혔다. (사진 =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이북도민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조병희)와 이북5도 경상북도사무소(소장 이군호)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영덕군이 후원한 ‘제27회 경북지역 이북도민 합동망향제’ 가 지난 5일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내에 있는 이북도민 망향탑에서 봉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망향제에는 경북 이북도민과 유가족을 포함해 김광열 영덕군수, 임휘승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 기덕영 황해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환영사 등 20만 실향민의 통일 염원과 망향의 아픔을 달래기 시간을 가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긴 세월 동안 실향과 이산의 고통을 달래고 평화통일의 염원을 기원하는 이북도민 합동망향제를 삼사해상공원 이북도민 망향탑에서 봉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북녘 하늘로 전해져 조국의 평화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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