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제19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장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는 광양 대표 먹거리 중의 하나인 숯불구이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지구온난화의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퍼포먼스는 10월 7일 오전 10시 광양읍 서천변 숯불구이 축제장에서 진행되며, 조승환 씨가 자신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얼음 위 세계신기록 ‘4시간 25분’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조승환 씨는 광양 출신으로 세계 최초 광양~임진각 427km 맨발 마라톤 종주 성공, 세계최초 만년설산 일본 후지산 3,776m 맨발 등반 성공, 영하 30도 한라산 맨발 등반 성공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세계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우, 폭설, 폭염 그리고 한파, 가뭄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승배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이벤트를 비롯해 농악 한마당, 시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10월 7일~9일까지 개최되는 광양 전통숯불구이 축제장에 오셔서 축제도 즐기고 천하의 최고 맛으로 평가되는 광양 불고기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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