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삼호시장 개설 추진위원회’가 지난 9월 26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삼호읍에 주민이 만족하는 특색 있는 시장을 열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
삼호시장 추진위 발대식에서 민일기 영암군 부군수는, 주민위원 44명과 자문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위촉받은 주민위원들은 9월 6일부터 5일간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됐다.
자문위원으로는 정기영 세한대 교수, 문유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목포센터장, 오명석 목포시장상인엽합회장이 참여하기로 했다. 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과 손남일 전남도의원, 고천수 영암군의회의원, 마인구 삼호읍장은 추진위 고문 역할을 맡기로 했다.
발대식에 이어진 추진위 회의에서는 김종수 위원을 삼호시장 추진위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김 위원장은 “중대한 자리에 위촉된 만큼, 삼호시장 개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삼호시장 개설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오고 있고, 8월에는 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공청회도 개최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선진지 견학 등을 거쳐 삼호시장 입지 후보지와 기본계획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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