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경기도에서 교부하는 2023년 특별조정교부금 총 125억 원을 확보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둔화로 인한 세수 축소로 재원 확보가 어려운 시국에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재원의 확보에서 멈추지 않고 적시에 재원을 투입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파주시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은 ▲맛고을 ‘빛 테마거리’ 조성(3억 원) ▲심학산로 상습정체 구간 개선(3억 원) ▲출판단지 보도 및 자전거도로 보수(8억 원) ▲새암공원 맨발숲길 조성(1억3천만 원) ▲기왓돌 지하차도 침수대비 보강(5억 원) ▲율곡수목원 명소화(10억 원) ▲갈곡천 체육공원 조성(5억 원) ▲엘지로 도로재포장(14억 원) ▲한빛지하차도 침수방지 보수공사(14억 원) ▲리비교 북측 연계도로 재포장(19억 원) ▲제3땅굴 홍보영상관 노후시설 정비(5억 원) ▲경의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19억 원) ▲운정 건강공원 시설개선(11억 원) ▲법원 체육공원 시설개선(8억 원) 등 14건이다.
또 경기도 교부금은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 문화거리로 지정된 성동리 맛고을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야간시간대 외부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그간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던 갈곡천 체육공원 조성, 운정건강공원 및 법원 체육공원 시설개선, 새암공원 맨발숲길 조성 등의 체육(여가)시설 기반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다채롭게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도로·안전 분야에서는 운정3지구 인구 유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 후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심학산로와 경의로의 상습정체구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과 깨끗하고 안전한 파주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출판단지 및 엘지로와 리비교 북측 연계도로의 도로 보수를 신속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또 관람객이 개원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율곡수목원 명소화 추진을 통해 주제원 조성, 둘레길 정비사업, 전망대 보수 등 더욱 풍성한 수목원 시설 기반을 구축해 이번 시설개선 사업비를 확보한 제3땅굴 홍보영상관 등과 연계한 북부지역 명품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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