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모한 2024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천천면 장척마을 친환경연료(LPG)보급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득증대, 생활환경개선, 지역사회 발전·현안사업 등 중 선정된 우수사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선정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군은 본 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9억6000만원(기금 70%, 지방비 25%, 자부담5%)을 투입해 천천면 장척마을 70여 가구에 친환경연료 공급을 위한 LPG저장시설, 배관망, LPG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한 한국 LPG배관망사업단에 위탁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천천면 장척마을 친환경연료(LPG)보급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으로 환경보존과 탄소중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장척마을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제한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군에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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