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이 수원역에 ‘수어통역 화상통화 서비스’ 탁상용 배너를 설치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이 제6회 세계 수어의 날(9월 23일)을 맞아 수원시수어통역센터가 제공하는 ‘수어통역 화상통화 서비스’를 알렸다.

26일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따르면 베테랑 공무원들은 수어통역이 필요한 시·구·동 민원실, 수원역, 경찰서, 병원, 도서관 등 주요 거점 174개소에 ‘수어통역 화상통화 서비스’ 탁상용 배너 200개를 지원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수어통역센터는 ‘소통 사각지대 없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수어통역 화상통화 서비스는 수어통역 어려움을 겪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해 화상통화로 수어통역을 지원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경찰서와 의료기관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통역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통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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