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진행한 추석 민속체험 행사 모습.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 시립박물관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명절맞이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추석 다음 날인 30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동그랑땡 만들기와 송편 빚기 등 명절을 떠올리게 하는 먹거리와 제기차기, 고누놀이, 공기놀이 등 조상들이 즐긴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외에도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시립풍물단의 상모판굿 공연도 펼쳐져 박물관을 찾아온 이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박물관을 찾아온 이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잊혀가는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을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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