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지난 22일 완주 가족문화교육원 2층 가족홀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나,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 ‘2023년 제5회 월간 문화도시’에 발제자로 참석했다.
심부건 자치행정위원장은 제9대 완주군의회 개원과 함께 ‘완주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와 ‘완주군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등을 연이어 대표 발의하며, 환경의 중요성과 기후위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 심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의 새로운 지자체 모델 제안-완주군 조례 및 현황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심의원은 기후위기의 현주소와 탄소중립 선언 및 관련 법제화, 완주군 법제화 현황, 완주군 재난 현황, 완주군 집행부 현실 인식, 의회 역할, 시민사회의 현재 및 역할의 순서로 토론을 이어 갔다.
또한 심의원은 발제문을 통해 “최근 실시된 제278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현재 완주군의 현실에 대해 지적하고 관련 조례에 따른 조치를 촉구했다”고 밝히고, “이제는 의회차원에서 집행부 및 완주군민의 기후위기 인식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부터 기후위기 관련 예산안을 요구하고, 완주군 기후위기 TF팀 설치 요구, 기후위기 예산분석틀 수립 및 지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완주군의회에서는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특별위원회 설치 제안을 통해 위기의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부건 의원은 “집행부와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는 만큼 시민사회에서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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