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2024년 학교 공간 조성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공간 조성 우수학교 현장 연수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22일 학교 공간 조성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15개교 업무담당자 49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우수학교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사용자 참여 설계 중심의 공간 조성에 대한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선진 사례 공유를 통한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운영에 대비해 다양한 선택과목 수업 운영 및 온·오프라인 연계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학생·교사 등 사용자 참여 기반의 학점제형 공간 조성에 역점을 두었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함열여자고등학교는 사용자 참여 설계 교사 TF구성 및 운영을 중심으로 한 공간 조성 사례 제시 △원광고등학교는 사용자 참여 설계 학생 동아리 구성과 운영, 공간 활용 수업의 사례 △영생고등학교는 촉진자설계, 설계검토, 일상감등 행정처리 사례를 발표·공유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학교 공간 조성 우수학교 현장 연수를 통해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교육과정과 공간을 연계한 학교 공간 조성을 희망하는 학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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