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농식품경영학과 최규홍 교수가 교양 도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농생명융합기술원장도 맡고 있는 최 교수는 지난 32년간 농촌진흥청에서의 연구 경험과 그간 대학에서 5년간 교양 강좌에서 강의했던 내용을 정리해 실었다.
총 6장(300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지속 가능한 농업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술들 ▲디지털 시대와 스마트 농업 ▲기후변화와 우리 농업 ▲블루골드, 물 이야기 ▲생명의 근원, 흙 등 6개 주제를 다뤘다. 대학에서 한 학기 강의에 맞게 작성했고, 농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자세한 설명과 사례를 담았다.
최규홍 교수는 “오늘날 먹을거리가 풍족하기에 농업에 관심이 없다. 더욱이 농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낮아졌고, 산업으로서 매력이 떨어진 지도 오래됐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농업은 인류의 최초 산업이자 대체 불가능한 산업인 동시에 계속 키워가야 할 핵심 산업이다.”라며 “다행히도 최근 우리나라와 일부 선진국을 중심으로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 책에서 농업이 현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농업의 새로운 가치 조명과 지속 가능한 발전 측면에서 식량부족,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물 부족, 토양 오염과 같은 전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농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전주대 농식품경영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농식품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농업, 원예, 식품 관련 전후방 산업을 모두 포괄해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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