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1일 경산공설시장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 경산공설시장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 우려와 고물가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농축수산품 구매를 장려하고, 명절 분위기를 확산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경산공설시장은 1956년에 개설된 이후 하루 1만여 명이 이용하는 상설시장으로 204개의 점포가 입점해있는 경산시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특화품목으로 청과, 어물, 잡화,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날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직원 50여 명은 질 좋고 저렴한 차례 음식과 생필품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는 등 먹거리·볼거리·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시장에서 풍성하고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느끼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와 경산교육지원청 직원과 학부모단체 임원 등 50여 명이 이날 함께 장보기 행사에 동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회복에 앞장섰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통시장만의 넉넉한 인심과 북적거리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따뜻하고 착한 소비활동을 전개하는 등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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