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치매안심센터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1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치매안심센터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1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지난 2011년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우리 주변의 치매어르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치매인식개선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 을 헤아림컴퍼니 극단이 공연했다.

이외에 인지체험활동, 어르신 작품 전시, 포토존, 내 혈압·혈당 알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치매는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돌봐야 하는 질병이다.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더 오래, 더 편안히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사랑을 펼치자”며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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