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주민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 = 안동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주민의 에너지 요금 절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공공, 상업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비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내년도에 안동시는 풍산읍,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북후면, 남선면, 도산면, 녹전면 내 주택 335개소 및 신시장 공영주차장에 총 26억 원(국·도비 13억 원 확보)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시설(태양광·태양열·지열) 설치를 지원하고 지속 모니터링하여 관리한다.

안동시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주택 335개소와 신시장 공영주차장에 26억 원 투입 신재생에너지 생산 (사진 = 안동시)

안동시는 2018·2020·2021년에도 동 사업으로 강남동, 용상동, 와룡면, 임하면, 임동면 내 주택 및 공공·상업시설 636개소를 지원하여 연간 6132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4년 사업으로 연간 2794MWh의 전력을 추가 생산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제고하고 지역주민과 공공기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0% 달성을 목표로 지속 노력하여,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앞장서 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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