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라베니체 수상불꽃 공연 포스터. (이미지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 장기동 라베니체에서 10월 14일 오후 7시 제1회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물의 도시 김포와 수변관광지가 가진 지리적 특성을 살린 수상불꽃극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사랑하는 남녀의 못다 이룬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수로를 따라 배우들이 30분간 수상오브제(배) 위에서 공연을 펼치다 한강중앙공원 문보트 선착장에서 13척의 배가 모두 모여 30여분간 피날레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기본적인 불꽃의 모양에 특색있는 불꽃들을 적절히 조합해 사랑이야기를 감동있게 표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플레임시스템(화염 시스템)을 사용하고 인원 통제 및 안전라인 설치로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 최초로 라베니체에서 개최되는 화려한 수상불꽃공연을 보며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남녀의 사랑이야기에 흠뻑 빠져보는 가을축제로 만들겠다”며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역에서 행사장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0월 14일과 15일 2일간 라베니체 수로변 일대와 한강중앙공원에서 버스킹과 공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도심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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