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9일부터 20까지 2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3년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담당자 연수’ 를 실시했다.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부터 20까지 2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3년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담당자 연수’ 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사업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해 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학교 현장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11개 교육복지안전망 중심교육지원청(포항, 구미, 경산, 경주, 영천, 김천, 칠곡, 안동, 영주, 상주, 문경)을 지정하고 사업 전문인력을 확대 배치했다.

특히 교육복지사 미배치교의 배려대상 학생을 위해 교육지원청 중심의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사업관계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복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노경은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복지사업의 이해’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리고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각 권역별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일에는 울산광역시 소재 병영초등학교를 방문해 우수 사례를 비교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방안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제외된 학교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었다”며 “학습·문화·체험·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제공과 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복지안전망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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