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건강보험 군포지사가 10일간 걷기 기부챌린지를 진행해 만들어진 기부금 200만원을 하은호 군포시장(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 군포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걷기 기부챌린지를 진행하고 18일 건강보험 군포지사로부터 기부금 200만원을 기탁 받았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2019년 군포시민 걷기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군포시민 걷기왕 프로젝트로 시민 걷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지역 내 기업·단체와 협력하여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기관의 기부챌린지를 통해 건강한 기부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실시된 걷기의 기부챌린지로 3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모든 시민이 참여해 총 걸음수 1억보를 목표로 진행했는데 2533명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조기 목표를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게시판을 이용한 ‘걷기 인증’ 이벤트를 통해 챌린지 참여의 재미를 더하고 시민 간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이천구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장은 “이번에 군포시와 걸음모아 사랑나눔 행사를 시민 걷기와 함께하여 건강한 생활 실천을 생활화하고 더불어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군포시 만들기에 국민건강보험 군포지사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 걷기를 통한 기부 챌린지는 시민의 건강 생활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관들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한편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양지의 집, 정원 지역아동센터에 각 1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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