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읍·면 소재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접근성 개선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 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 는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에 따라 통학업무 관련 부서장과 도의원, 교통·안전 분야 종사 공무원,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학 지원 대상 선정 등 통학 지원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번 회의는 △통학차량 운영 지침 개정 △2024년 통학 지원 대상교 선정에 대해 심의했으며, 심의 결과 교육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도내 농어촌소재 학교 중 12교, 17대의 통학차 확대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대중교통이 없고, 통학차량이 없는 농어촌 소재 중학교 학생에게 에듀택시 6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해 통폐합 학교 외에도 통학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추가 지원 결정에 따라 오는 2024년부터는 공립학교 통학차량이 올해 859대에서 내년 876대로 늘어나 보다 많은 학생들이 통학지원의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박용조 행정과장은 “학생의 통학 편의와 교육접근성 개선을 위해 단계적으로 통학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통학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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