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창의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6일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창의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드림스타트 창의과학교실’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빛을 그리는 아크릴 램프 ▲ 로켓의 발사 3D 영상 ▲신나는 댄스 로봇 등 다양한 과학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어보면서 조명의 종류와 광원에서 나오는 빛이 저반사되는 원리를 이해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고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창의과학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무드등이 다양한 색으로 빛나는 원리를 알 수 있었다”며 “생활 속에 다양한 과학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의미 있는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해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아동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2023년 9월~10월까지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를 실시해 새로운 드림스타트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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