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현 기자 = 전남 완도군은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숙박시설 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 호텔 투자사와 운영사 등 관계자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했다.
군은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본격 운영을 앞두고 치유 관광객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웰니스 관광도시 건설로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대규모 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팸투어를 마련했다.
팸투어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롯데호텔, 이랜드파크 등의 운영사와 유진자산운용, 캐피탈랜드 등의 투자 금융사, 에이치피엠파트너스, 오륜산업개발 등 개발사, 건축사, 회계 법인사, 호텔 디자인사 등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신지 명사십리, 완도읍 과수연구소, 청산도 등 투자 대상지에 대한 투자 여건을 확인하고 완도군의 투자 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해양치유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설들을 둘러봤다.
특히 신우철 군수가 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웰니스 해양관광 도시 육성,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과 투자 여건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투자를 적극 제안했다.
팸투어 참가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완도의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해양치유산업 등 완도의 장점을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팸투어가 주요 기업 및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완도의 차별화된 투자 환경 등을 적극 홍보해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완도군은 앞으로 투자 유력 기업 설명회, 해외 투자 활동 등 다양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 민간 투자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져갈 계획이다.
NSP통신 김현 기자(kim42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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